사진=여성인권동감 제공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대표 최미라)은 4일 HLB글로벌(대표이사 김광재)로부터

재가 미혼모·한부모·조손가족분들을 위한 2억8700만원 상당의 의류, 패션잡화 등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여성인권 동감(이하 ‘동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하여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주민, 재가 미혼모·한부모·조손 가족 등과 차별의 장벽을 넘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마련해나가고자 활동 중에 있다. 특히 정부 지원 제도 밖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한부모·조손가족 발굴과 동시에 긴급 지원, 기초적인 생계, 돌봄 등을 실시하여 가정의 안녕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해나가는 법인이다.

HLB글로벌은 미디어커머스·리테일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 소비재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특히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니즈가 높은 신제품을 개발 후 자사몰을 통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실내 친환경 수직정원인 '퓨어그린' 스마트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화장품 사업을 담당하는 'HLB생활건강', 콤부차 전문 기업 '프레시코', 신약개발 기업 'HLB사이언스' 등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바쁜 현대인의 삶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HLB글로벌 김광재 대표는 “홀로 최선을 다해 자녀를 양육하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잠시 미룰 수밖에 없었던 한부모·미혼모분들께 연말을 맞이하여 응원과 희망 그리고 HLB글로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인권동감 박미선 사무국장은 “한부모·미혼모·조손가족들은 현재도 자녀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지원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HLB글로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전국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재가 한부모·미혼모·조손가족들에게도 이용기관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인권동감은 물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위기 상황에 노출되고 있는 중 최저임금 이하 또는 실상 가정생활을 유지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급여로 인해 자녀 양육과 가정생활의 이어 나가기가 벅찬 가정 및 위기에 노출된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빌리어즈, 'HLB 글로벌, 재가 한부모·미혼모 등 여성을 위한 의류·패션잡화 기부', 안소영 기자, 2023년 12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