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추석 앞두고…인천본부세관 사회공헌 행보
  • 동감
  • 2024.09.20 10:20:08
  • 조회 수: 11

 

'압수' 침대 매트리스 등 기증

 
 세관 “환경보호 등 일석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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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절감, 환경보호,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12일 인천세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인천본부세관 침대 매트리스 기증행사'에서 주시경 인천본부세관장과 직원이 함께 침대 매트리스를 차량에 싣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추석명절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열었다.
인천본부세관은 12일 오전 10시 인천세관 역사박물관에서 침대 매트리스 25점, 시가 1억원 상당품을 사회복지시설 3곳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매트리스는 상표권 침해로 세관에 적발된 압수물품이다.
당초 폐기처분 대상이었으나 인천본부세관이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상표를 제거하고 복지시설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수요조사를 벌이고 인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인권 동감, 인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3곳으로 부터 신청을 받아 기증을 결정했다.
특히 기증된 침대 매트리스는 국내로 병행수입이 금지된 제품이 수입돼 국내 상표권자의 상표권을 침해한 것으로 1점당 가격이 400만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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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시경(왼쪽에서 네번째) 인천본부세관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시가 1억원 상당 침대 매트리스 기증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상표권자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압수물품은 상표를 제거한 후 복지단체에 기증을 확대,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침대 매트리스 25점을 폐기하면 예산 소모는 물론 유독가스 발생으로 환경오염이 유발된다”라며 “사회복지 시설 기부가 이뤄지면 사회공헌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일보,‘추석 앞두고…인천본부세관 사회공헌 행보' , (이은경 기자, 2024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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